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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제주도 가족여행 3탄 성산일출봉 제주도 여행에서 빼먹으면 무지 서운한 곳, 성산일출봉. 우도를 나와 해녀의집식당에서 맛난 전복죽, 조개죽, 해삼을 먹고 성산일출봉으로 향했다. 원래 이런 곳 가면 기념비에서 사진 한 장 찍어줘야 하는 법. 간단히 사진을 찍고 입장권을 끊으러 갔는데, 아~ 울 아부지.. 경로우대 무료입장의 혜택을 딱~!! 받으셨다. 흠, 여기서 잠깐 2013년 기준, 생년이 1948년이면 경로우대 무료입장을 받을 수 있다. 어제 나를 제외한 가족들이 방문했던 산굼부리에서도 받을 수 있었던 것인가? 하는 의문을 남긴채 일출봉을 오르기 시작했다. 일출봉은 봉우리도 멋있지만, 그 아래 펼쳐진 잔디밭이 일품이었다. 아래쪽에 나무가 없이 잔디만 있는 것은 왜일까? 생각해보니.. 멋진 일출봉을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 일부러 조림은.. 더보기
제주도 가족여행 2편 우도 몇차례 제주도에 왔었지만, 한번도 못 가봤던 우도.. 드디어 우도에 가게 되었다.성산포에서 유람선을 타면 선장님의 맛깔나는 이야기 속에서 말로만 들어보았던 우도.. 이번 여행에서 우도는 처음 계획에 포함되었다가 나중에 빠졌었는데, 고모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일정을 급 변경하여 우도를 방문했다. 도움주신 고모부와 우도해운 사장님 감사합니다~ 첫 날 아침부터 우도에 가기위해 바삐 움직였지만, 우리가 항구에 도착했을 때 첫 배는 이미 떠난 뒤였다. 다음 배도 곧 출발할 시간이 되어 티켓을 수령하고 우도행 배에 차를 싣고 잠깐의 시간동안 바다를 건너 우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우도에 들어갈 때는 차에서 내려 선실에 있었는데, 안개가 심해서 경치감상은 접고 가족들과 선실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조카의 재롱을 보.. 더보기
제주도 가족여행 1편 공항 6월 4일 아침.. 오늘은 제주도 가족여행 떠나는 날~나를 제외한 가족들은 오전 11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먼저 출발~회사를 마치고 오후 8시 비행기를 타야하는 나는 갈아입을 옷과 간략한 짐을 가지고 회사로 가기 위해 출발~ 가족들이 제주도에 도착하여 렌트카 케파짱을 수령하고 이곳 저곳을 다닌다는 소식을 회사에서 듣고, 마음은 제주도로 떠날랑 말랑 했으나, 필사적으로 정신을 가다듬고 업무에 매진~시간은 흘러 마침내 오후 6시 퇴근시간이 되었고, 정장에서 캐쥬얼로 갈아입은 후 전철에 몸을 싣고 김포공항을 향해 출발~ 공항에서 혼자서 비행기를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예전에 독일월드컵때 독일행 비행기에는 함께 이벤트에 당첨된 동료들이 있었으나, 이번 여행은 완전한 혼자였다. ㅠㅠ공항에 도착하여 .. 더보기
제주도 가족여행 준비편 설레이는 제주도 여행..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 6박 7일 간의 가족여행을 계획하느라 고생한 스마트캣님 감사합니다~ 제주도에 가족여행을 마지막으로 갔던 것이 지금으로 부터 8년 쯤 전인 것 같다.패키지여행으로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이었고, 패키지여행이 그렇듯 이곳저곳 끌려다니며 쇼핑을 강요받고, 상황버섯가루 2통을 샀던 아픈 기억이 있다. 해외도 아니어서 멀지는 않지만, 비행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곳 제주도..차로 떠나는 여행과 달리 미리 비행기표를 예약해야 하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부모님, 누나네 부부와 조카, 여동생, 그리고 나와 스마트캣 총 8명의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숙소를 예약하는데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다.예전에는 조금이라도 더 싸게 구매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더보기